경기 의왕시 오전다구역 재개발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장설명회에 다수 건설사가 참여했기 때문이다.

23일 오전다구역 재개발 조합(조합장 박기일)에 따르면 조합은 이날 오후 3시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개최했다. 그 결과, 9개 건설사가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조합은 당초 예정대로 다음 달(4월)에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현설에 ▲쌍용건설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코오롱글로벌 ▲이수건설 ▲계룡건설 ▲우미건설 ▲동부건설 등이 참여함에 따라 조합은 당초 예정대로 오는 4월 25일 오후 3시에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며 “입찰마감일에도 건설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의왕시 등칙골길 28(오전동) 일대 17만3544㎡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2층~지상 35층 공동주택 299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공급할 계획이다.

서승아 기자  nellstay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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