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계림2구역(재개발)이 시공권의 주인을 찾아 나섰다.

지난달(3월) 30일 계림2구역 재개발 조합(조합장 한수영)은 시공자 선정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개최하고, 그 결과 다수 건설사들이 관심을 가질 시 다음 달(5월) 19일 오후 2시 현설과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한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입찰에 참여하고 싶은 건설사는 입찰보증금(입찰안내서 참조ㆍ이행보증증권 가능)과 입찰제안서를 마감일 전까지 납부해야 하며, 현설에 참석해 조합이 배부한 입찰참여안내서를 수령해야 한다.

단 조합원을 상대로 개별적은 홍보, 홍보를 목적으로 사은품 등 물품ㆍ금품ㆍ재산상의 이익을 제공하거나 제공을 약속한 업체는 입찰 참여 자격이 박탈된다. 또한 제출 서류가 허위 시 계약체결을 하더라도 선정 및 계약은 무효가 된다.

한편 이 사업은 광주 동구 필문대로60번길 17(계림동) 일대 8만6661.3㎡를 대상으로 한다. 현 건축계획상 이곳에는 건폐율 16.28% 이하, 용적률 234.11% 이하를 적용한 지상 최고 27층 공동주택 171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이 공급된다.

민수진 기자  vkdnejekd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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