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 호계온천주변지구(재개발)의 사업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최근 정비계획 변경 절차를 매듭지었기 때문이다.

지난달(3월) 30일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호계온천주변지구 재개발 정비계획 변경을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 정비계획에 따르면 이 사업은 안양 동안구 시민대로122번길 38(호계2동) 일대 4만5701㎡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270% 이하를 적용한 공동주택 1087가구(임대 185가구 포함)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주택은 전용면적 기준 ▲38.2㎡ 185가구 ▲59.9㎡ 433가구 ▲84.9㎡ 412가구 ▲102.8㎡ 57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이번 정비계획 변경(안)에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조건사항을 반영해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하고 소로2-1107호선 및 소로 2-1112호선 폭원 기존 8m에서 2m 확장해 10m 도로로 계획됐다.

서승아 기자  nellstay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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