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서초한양 재건축사업에 활기가 돌 전망이다. 최근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쳤기 때문이다.

4일 서초한양 재건축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달(3월) 29일 오후 6시 30분 서원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 상정된 안건(▲제1호 ‘2016년 조합 수행 업무 추인의 건’ ▲제2호 ‘공사계약 (변경) 액정서 승인의 건’ ▲제3호 ‘정비사업전문관리 용역 (변경) 계약 승인의 건’ ▲제4호 ‘업무규정 (변경) 승인의 건‘ ▲제5호 ’2017년도 조합 운영비 및 정비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총회를 성황리에 치러 조합은 신속하게 향후 절차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서초구 서초중앙로 224(반포동) 일대 3만8594.4㎡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공동주택 829가구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조합원 수는 456명으로 파악됐다.

서승아 기자  nellstay87@naver.com

<저작권자 © AU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