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원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출처=신동아건설>

경기 고양시 경원연립주택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이 신동아건설에게 돌아갔다.

4일 고양시(시장 최성)에 따르면 경원연립주택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은 지난 2일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총회에서는 신동아건설이 시공자로 선정됐다. 이에 신동아건설은 고양 덕양구 행신로143번길 14-17(행신동)에 공동주택 136가구 등을 짓는 도급공사를 도맡게 됐다. 공사비는 약 205억 원이다.

조합은 이달 중 공사도급 계약을 체결해 내년 1월 관리처분인가, 같은 해 6월 착공 및 일반분양을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0년 4월이다.

한편 가로주택정비사업은 4면이 도로로 둘러싸인 가로구역 면적이 1만 ㎡ 미만인 지역으로 노후 건축물 수가 전체의 3/2 이상이고 20가구를 넘어야한다. 정비구역 지정, 추진위구성승인 등의 절차를 생략할 수 있어 사업 진행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서승아 기자  nellstay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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