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 신흥2구역 재개발사업이 관리처분인가 신청을 향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5일 신흥2구역 재개발 주민대표위원회(위원장 신종선ㆍ이하 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오는 23일 오후 2시 경기 성남여자중학교 본관 3층 체육관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총회에는 ▲제1호 ‘관리처분계획(안) 승인의 건’ ▲제2호 ‘사업시행약정서 변경의 건’ ▲제3호 ‘주민대표회의 운영 규정 변경의 건’ ▲제4호 ‘협력 업체 선정의 건’ 등 4개 안건이 상정될 계획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총회는 관리처분계획과 더불어 이주 관련 업체 선정을 매듭지을 전망이다”며 “관리처분총회를 순조롭게 마칠 경우 이주 및 철거를 거쳐 2019년에는 착공을 할 수 있도록 속도를 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성남 수정구 공원로 382번길 36-1(신흥동) 일원 21만350㎡에 공동주택 4774가구(임대 81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주택은 전용면적 기준 ▲51㎡ 110가구 ▲59㎡ 1834가구 ▲74㎡ 1310가구 ▲84㎡ 707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서승아 기자  nellstay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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