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영통2구역(매탄주공4ㆍ5단지) 재건축사업이 내부 정비를 위한 총회를 앞두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영통2구역 인근 공인중개사사무소에 따르면 영통2구역 재건축 추진위(위원장 이상조)는 오는 29일 오후 2시 구역 인근에 위치한 매화초등학교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총회에는 ▲제1호 ‘정비구역 지정 변경 신청 승인의 건’ ▲제2호 ‘추진위 업무 규정 승인의 건’ ▲제3호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 ▲제4호 ‘설계자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 ▲제5호 ‘도시계획업자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 ▲제6호 ‘감정평가업자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 ▲제7호 ‘추진위 예산 승인의 건’ ▲제8호 ‘자금 차입과 그 방법ㆍ이율 및 상환 방법 승인의 건’ ▲제9호 ‘주민총회 의결 사항 중 추진위 위임의 건’ 등이 상정될 예정이다.

6일 영통2구역 인근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최근 추진위 회의를 통해 정해진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번 총회는 도로 및 공원 등을 비롯해 아파트 재배치로 효율성을 높이고자 신청할 예정인 정비구역 지정 변경(안)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묻고, 주요 협력 업체들이 선정되는 자리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3월) 23일 추진위 측은 추후 사업 일정과 관련해선 총회 이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다.

한편 이곳은 수원시 공공지원제 첫 적용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31일 추진위구성승인을 받고 오늘에 이르렀다. 현 토지등소유자 수는 2400여 명으로 파악됐다.

민수진 기자  vkdnejekd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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