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방배14구역 재건축사업이 공동사업시행자를 찾기 위한 일정을 변경했다.

지난 5일 방배14구역 재건축 조합(조합장 문채희)에 따르면 조합은 이날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마감을 오는 5월 10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로 변경했다.

공고에 따르면 조합 내부 사정으로 인해 입찰마감일을 미뤘으며, 이곳의 공사비 예가는 1154억6942만5000원이다. 아울러 평당 공사비 입찰 상한가는 492만7183원, 대여금 예가는 467억7153만 원으로 파악됐다.

지난달(3월) 조합은 현장설명회를 실시한 결과 11개 건설사(▲제일건설 ▲SK건설 ▲롯데건설 ▲동부건설 ▲현대산업개발 ▲동양건설 ▲쌍용건설 ▲GS건설 ▲호반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건설)가 참석한바 있다.

한편, 방배14구역 재건축사업은 246가구의 소규모 사업지지만 훌륭한 입지와 조합원들의 단결력으로 오늘까지 빠르게 진행돼왔다. 이에 유관 업계 전문가들은 조합의 노력이 곧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 사업은 서초구 방배중앙로3길 26(방배동) 일대 2만7473.8㎡를 대상으로 한다. 현 건축계획상 지하 3층~지상 11층 아파트 46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조현우 기자  koreaareyo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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