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응암4구역 재건축사업이 주요 협력 업체 선정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12일 응암4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주연ㆍ이하 조합)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이하 정비업자) 및 명도소송 등을 위한 협력 업체 선정 입찰공고를 냈다.

모두 지명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은 조합이 오는 20일 오전 11시(정비업자)에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개최하고, 오후 3시(명도소송)에 입찰을 마감한다. 명도소송 업체의 경우 2개 업체 이상 참여할 경우 대의원회에 상정해 총회에서 추인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비업자 입찰은 이날 현설 결과가 조합의 기대에 부응할 경우 다음 달(5월) 2일 오후 3시에 마감할 계획이다.

한편 도급제로 시행되는 이 사업은 은평구 백련산로6길 9-1(응암동) 일대 1만9644㎡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용적률 231.93%를 적용한 지하 3층, 지상 10~15층 공동주택 4개동 35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조현우 기자  koreaareyo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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