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삼산대보아파트구역 재건축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향해 순항을 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17일 삼산대보아파트구역 재건축 조합(조합장 안승원)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14일 오후 3시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개최했다. 그 결과, 13개 건설사가 참여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조합은 당초 예정대로 오는 5월 11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안승원 조합장은 “앞서 열린 현설에 ▲금호건설 ▲현대엔지니어링 ▲금성백조 ▲쌍용건설 ▲두산건설 ▲삼호 ▲KCC건설 ▲동양건설산업 ▲코오롱글로벌 ▲고려개발 ▲한양 ▲동부건설 ▲경남기업 등이 참여함에 따라 시공자 선정을 향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이 같은 열기가 입찰마감일에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급제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인천 부평구 후정동로5(삼산동) 일대 1만6830㎡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2층~지상 29층 공동주택 9개동 54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

서승아 기자  nellstay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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