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량진7구역 재개발 조감도. <출처=서울시 재개발ㆍ재건축 클린업시스템>

서울 동작구 노량진7구역 재개발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사업시행계획 수립이 완료됐기 때문이다.

동작구(청장 이창우)는 노량진7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서계수ㆍ이하 조합)이 인가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안)을 이달 15일 인가 및 고시했다. 이는 조합이 지난해 11월 24일 사업시행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뒤 지난 1월 사업시행계획(안)을 접수시킨 후속 조치다.

이에 따르면 이 사업은 서울 동작구 등용로8가길 6(대방동) 일대 3만3154.5㎡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업시행계획에 따르면 향후 이곳에 건폐율 23.67%, 용적률 237.44%를 적용한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아파트 7개동 551가구(임대 9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주택은 전용면적 기준 ▲40㎡ 이하 44가구 ▲40~50㎡ 이하 42가구 ▲50~60㎡ 이하 216가구 ▲60~85㎡ 이하 230가구 ▲85㎡ 초과 19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2003년 뉴타운구역으로, 2010년 6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노량진7구역은 2011년 6월 추진위구성승인, 2013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후 현재에 이르렀다. 공공관리제도의 적용을 받는 이곳은 사업시행인가를 받으면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조현우 기자  koreaareyou@naver.com

<저작권자 © AU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