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석7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달(4월) 27일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출처=사랑방공인중개사사무소>

‘아크로리버하임’으로 재개발된 서울 동작구 흑석7구역이 내부 정비를 마쳤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흑석7구역 재개발 조합(조합장 이성식)은 지난달(4월) 27일 오후 3시 흑석중앙성결교회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전체 조합원 502명 중 과반수(서면결의 포함)가 참석해 성원이 이뤄졌다.

총회에 상정됐던 ▲제1호 ‘조합 예산안 의결의 건’ ▲제2호 ‘부대복리시설 중 단지 내 상가에 대한 조합원 분양의 건’ ▲제3호 ‘7-2구역 내 신축되는 상가 설계 변경의 건’ ▲제4호 ‘사업시행계획 변경(안) 의결의 건’ 등 4개 안건은 모두 원안 가결됐다.

인근의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총회는 경호원 및 OS 홍보요원 없이 평화롭게 진행됐다”면서 “총회 이후 문의가 더욱 많아졌다. 이 단지는 도보로 지하철 9호선 흑석역까지 이동할 수 있는 초역세권으로, 한강변에 조성되며 일부 가구는 한강 조망권을 갖고 있다. 이곳은 단지의 가치 브랜드 상승과 역세권에 한강 접근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어 흑석뉴타운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한편 앞선 지난해 ‘아크로리버하임’의 청약 접수 결과 모든 주택 유형이 1순위에 마감돼 업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은바 있다. 결과에 따르면 총 287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2만5698명이 몰리면서 평균 89.54: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전용 59A㎡ 31가구 모집에 8740명이 신청해 281.94:1의 최고 경쟁률을 달성했다.

이 밖에 전용 59B㎡는 9가구 모집에 810명이 청약을 하면서 90:1의 경쟁률을 보였고, 전용 72㎡도 20가구 모집에는 1169명이 몰리면서 58.45:1의 경쟁률을, 전용 84A㎡, 84C㎡도 각각 30.27:1, 85.5: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테라스 하우스로 공급되는 전용 84T㎡도 102.41: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민수진 기자  vkdnejekd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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