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은6구역 재건축 조감도. <사진=아유경제 DB>

서울 서대문구 홍은6구역(재건축)이 사업의 막바지를 향한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업계의 눈과 귀가 쏠린다. 최근 관할관청으로부터 관리처분인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지난 4일 서대문구(청장 문석진)에 따르면 구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48조 및 같은 법 제49조 규정 등에 의거 홍은6구역 재건축 조합(조합장 김옥희)이 인가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안)을 승인하고 이날 고시했다.

이에 따르면 홍은6구역 재건축사업은 서대문구 홍은중앙로3길 65-13(홍은동) 일대 1만3020㎡를 대상으로 한다. 여기에는 지하 4층~지상 최고 11층 아파트 4개동 296가구(임대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주택은 전용면적 기준 ▲56㎡ 48가구 ▲59㎡ 248가구다. 이 중 일반분양 대상은 202가구로 파악됐다.

이곳의 재건축사업은 2009년 6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2012년 2월 사업시행인가 등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소식통에 따르면 시공자는 두산건설로 오는 6월께 홍은6구역에 공동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사업 규모는 500억 원으로 예상되며 지난해 12월 시공자가 재선정된바 있다.

조현우 기자  koreaareyo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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