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망원1구역(재건축)이 사업시행계획 변경을 원활하게 마무리했다.

최근 마포구(청장 박홍섭)에 따르면 구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8조제1항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9조제3항 등에 의거 망원1구역 재건축 조합(조합장 김준남)이 신청한 사업시행 변경인가를 지난달(4월) 27일 고시했다.

이번 사업시행 변경인가는 지난 3월 조합이 사업시행계획의 변경을 논하기 위한 총회를 성공적으로 치룬 후속 조치다.

8일 구 관계자는 “망원1구역은 현재 일반분양까지 마무리했다. 이날 고시된 사업시행 변경인가의 구체적인 내용은 104동의 기초 형식을 변경하는 것으로 지내력을 지내력과 파일기초로 혼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고 말했다.

사업시행 변경인가에 따르면 이 사업은 마포구 희우정로 71(망원동) 일대 2만649.4㎡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공동주택 385가구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조합원 수는 179명으로 파악됐다.

이곳은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아 ‘마포한강아이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8년 8월이다.

조현우 기자  koreaareyo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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