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도전으로 기대감이 높았던 경기 남양주 덕소5A구역(도시환경정비)의 시공자 선정이 1차 관문에서 멈칫했다.

8일 덕소5A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명영철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4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개최했다. 그 결과, 건설사 참여 수가 조합의 기대에 부응하지 않아 무산됐다.

조합 관계자는 “4일 전 시공자 현설을 개최했으나, 건설사가 한 곳 밖에 관심을 보이지 않아 유찰됐다”면서 “이에 조합은 결속력을 다져 이달 안으로 2차 시공자 입찰공고를 낼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이곳 시공권을 차지하게 될 건설사는 남양주시 덕소로 67-14(와부읍 덕소리) 일원 2만8359㎡에 지하 6층~지상 48층 공동주택 6개동 990가구(임대 206가구 포함) 등을 짓는 도급공사를 맡게 된다.

한편 조합에 따르면 앞서 이곳은 지난달(4월) 29일 1차 상가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바 있다. 이후 당초 현설 이후 열리기로 했던 2차 상가 사업설명회는 현설 무산과 관계없이 정상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민수진 기자  vkdnejekd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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