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양천구 목1구역 재건축사업이 협력 업체 선정을 앞두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8일 목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광원ㆍ이하 조합)은 근린생활시설 일반분양(책임분양) 용역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오는 12일 오후 3시 조합 사무실에서 협력 업체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개최한다. 아울러 현설이 조합의 기대에 부합할 경우 이달 18일 오후 3시 동일한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한다는 방침이다.

제한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뤄지며, 서울시 내 주 사무실을 두고, 법인이 설립된 지 3년 이상ㆍ자본금 2억 이상이며, 관련 업무 업종을 보유해야 한다. 컨소시엄은 불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조합의 정비계획에 따르면 이 사업은 양천구 중앙북로8가길(목동) 일대 2만4519㎡를 대상으로 한다. 이곳에는 향후 건폐율 27.84%, 용적률 217.11%를 적용한 지하 3층~지상 14층 아파트 6개동 41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전체 조합원 수는 160명으로 확인됐다.

조현우 기자  koreaareyo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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