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4월) 27일 열린 그린피아아파트 재건축 주민설명회의 모습. <제공=양산시>

경남 양산시 그린피아아파트(재건축)가 정비구역 지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8일 양산시(시장 나동연)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4월) 27일 물금읍 남양산새마을금고 4층 회의실에서 그린피아아파트(근로자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주민 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정비구역 현황 분석,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설명 및 질의·답변을 통해 재건축사업 진행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높이고 의견 수렴을 진행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앞으로 ▲주민공람 ▲지방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고시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앞선 지난 4월 20일부터 이달 19일까지 30일간 주민공람을 통해 주민 의견을 추가적으로 수렴했다.

한편 그린피아아파트 인근의 또 다른 재건축 사업장인 범어주공1차아파트는 현재 건축위원회 심의에 들어갔다.

주강덕 시 공동주택과장은 “재건축사업은 조합 등 주민이 주체가 되어 시행하는 것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참여 의지와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또 그는 “시는 ‘그린피아아파트’ 및 ‘범어주공1차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는 재건축사업의 조력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수진 기자  vkdnejekd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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