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송림5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이 관리처분 변경인가를 향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11일 송림5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10일 오후 5시 하버피크호텔에서 관리처분계획 변경을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 상정된 5개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제1호 ‘관리처분계획수립 변경에 관한 건’ ▲제2호 ‘이주기간 지연방지를 위한 대책에 관한 건’ ▲제3호 ‘주거이전비, 협의 보상비(손실보상 포함) 지급에 관한 건’ ▲제4호 ‘일반분양조건 변경에 따른 이사회의 위임에 관한 건’ ▲제5호 ‘기타 안건’ 등이 이에 해당한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쳐 관리처분계획 변경(안)을 조합원들에게 의결 받음에 따라 오는 25일께 인가 신청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급제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인천 동구 송림동 23-4 일원 5169.1㎡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시공자와 함께 여기에 건폐율 58.07%, 용적률 504.26%를 적용한 아파트 23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

서승아 기자  nellstay87@naver.com

<저작권자 © AU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