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삼산대보아파트구역 재건축사업의 시공권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11일 삼산대보아파트구역 재건축 조합(조합장 안승원)에 따르면 조합은 이날 오후 3시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 결과, 4개 건설사가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조합은 오는 6월 10일께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한다는 구상이다.

안승원 조합장은 “입찰마감일에 ▲코오롱글로벌 ▲두산건설 ▲동부건설 ▲금호산업이 참여함에 따라 조합은 오늘 이사회를 통해 1차 합동홍보설명회와 시공자선정총회 일정 등에 대한 논의를 이룰 계획이다”며 “시공자 선정을 향한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도급제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인천 부평구 후정동로5(삼산동) 일대 1만6830㎡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2층~지상 29층 공동주택 9개동 54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

서승아 기자  nellstay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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