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송내1-1구역 재건축사업이 시공자 선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업계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송내1-1구역 재건축 조합(조합장 김용기)는 지난 1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오는 29일 오후 3시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개최하고, 이 결과가 조합의 기대에 부응할 시 다음 달(6월) 20일 오후 4시 현설과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일반경쟁에 의한 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가를 희망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40억 원(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 제출 ▲현설에 참석해 조합이 배부한 입찰참여안내서 수령 ▲입찰마감 전까지 입찰참여제안서 제출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입찰 참여 규정(입찰지참서 등) 및 이행각서, ‘국토교통부 고시 제2016-187호 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 기준 제13조(건설업자 등의 홍보)’를 위반 시 입찰 참가 자격이 박탈됨으로 유의해야 한다.

한편 도급제로 시행되는 이 사업은 부천 소사구 송내대로30번길 103(송내동) 일대 4만2612㎡를 대상으로 한다. 현 건축계획상 여기에는 건폐율 29.22% 이하, 용적률 268.57% 이하를 적용한 지하 2층~지상 21층 공동주택 12개동 1062가구 등이 들어선다.

이곳은 2014년 7월 17일 정비구역 지정, 2016년 12월 21일 조합 창립총회, 2017년 3월 14일 조합설립인가를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민수진 기자  vkdnejekd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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