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연지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준비가 막바지에 다다랐다.

22일 연지아파트 재건축 조합(조합장 김동수)에 따르면 조합은 오는 6월 3일 오후 3시 정읍여성문화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총회에는 4개 안건이 상정된다. ▲제1호 ‘2017년~청산까지 정비사업비 예산안 승인 및 사용 의결의 건’ ▲제2호 ‘조합 해산 및 청산 결의의 건’ ▲제3호 ‘조합 해산 및 청산 업무 관련 대의원회 위임사항 결의의 건’ ▲제4호 ‘기 집행업무(용역업체 선정 및 계약 등) 인준 결의의 건’ 등이 이에 해당한다.

조합 관계자는 “우리 사업은 지난 10일 정비구역 변경 지정을 받는 등 사업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며 “이에 조합 내부 재정비 등을 매듭짓고 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경우 조합 해산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전북 정읍시 중앙로 53(연지동) 3만2949㎡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공동주택 821가구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조합원 수는 356명으로 파악됐다.

서승아 기자  nellstay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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