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이수역로이파크’로 거듭나기 위해 공사에 한창인 서울 동작구 사당1구역 재건축사업이 주민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정비계획을 변경했다.

최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1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동작구 사당1구역 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변경(안)에 대해 ‘수정 가결’ 했다.

이에 따르면 당초 정비계획에는 공동주택 이외 소공원(1689.5㎡)을 조성하는 것만 담겼으나 이번 변경(안)은 소공원 지하에 수영장(2540.34㎡)을 추가 설치하는 계획이 포함됐다.

이번 변경(안)이 ‘수정가결’ 됨에 따라 이 지역에 부족한 수영장을 설치하여 주변 초등학교의 어린이 응급수영강습과 주민 여가활동 등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서울시 관계자는 전했다.

지하철 4ㆍ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이 가깝고 올림픽대로, 동작대교 등 멀티 교통망이 갖춰져 빠르고 편리하게 강북ㆍ강남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 장재터널의 간접적 수혜지로서 터널 개통 시 사실상 강남권 생활권 편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른바 ‘8학군’과 가깝고 반포 학원가 이용이 용이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며 메가박스, 이마트 등 쇼핑ㆍ여가시설이 가까이 있고 사당문화회관, 사당종합체육관 등 문화ㆍ체육시설도 가깝다.

사당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황홍순ㆍ이하 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공사 진행률은 50%를 넘겼으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조합은 내년 4월께 준공 후 입주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사업은 동작구 사당로23라길 4(사당동) 일대 3만3693㎡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합은 이곳에 시공자 삼성물산과 함께 정비계획용적률 249.99%를 적용한 지하 3층~지상 25층 공동주택 6개동 668가구(소형임대 70가구 포함)로 구성된 ‘래미안이수역로이파크’를 건축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416가구가 일반에 공급되며, 이는 전용면적 기준 ▲59㎡ 46가구 ▲84㎡ 357가구 ▲123㎡ 13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유준상 기자  Lostem_ba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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