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진주아파트. <사진=아유경제 DB>

서울 송파구 신천동 진주아파트(재건축)가 사업의 빠른 추진을 위한 주요 협력 업체 선정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2일 신천진주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반성용ㆍ이하 조합)은 좋은 빛 심의 용역 업체 선정을 위해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 오후 12시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공고에 따르면 이번 입찰은 ‘서울시 빛 공해 방지 및 좋은 빛 심의’를 위한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용역의 범위는 ▲좋은 빛 심의 통과 ▲환경 분석(주간ㆍ야간) ▲건축 조명 계획 ▲조경 조명 계획 ▲조명기구 사양(건축ㆍ조경) ▲시간대별 점등 계획 및 예상 소비 전력, 전기요금 ▲예상 시뮬레이션 ▲기타 조합 요구 사항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다.

제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는 법인 설립 5년 이상과 서울에 위치한 업체만 참가할 수 있다. 아울러 최근 5년간 재개발ㆍ재건축 등 관련 분야 실적이 10건 이상인 업체가 대상이다.

한편 이 사업은 송파구 올림픽로 399(신천동) 일대 11만2558.5㎡를 대상으로 한다. 이곳에는 용적률 299.9%를 적용한 공동주택 18개동 2926가구 등이 건립된다. 전체 조합원 수는 1572명으로 파악됐다.

조현우 기자  koreaareyou@naver.com

<저작권자 © AU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