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임대주택 건설비율을 완화해 시행에 들어갔다.

지난 22일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안양시 정비사업의 임대주택 건설비율(안)」을 행정예고 했다. 이 기준은 고시한 날부터 시행한다.

이에 따르면 「정비사업의 임대주택 및 주택규모별 건설비율」이 2016년 4월 5일 개정됨에 따라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임대주택 건설비율을 전체 세대수의 8% 이상으로 확정했다.

또 정비구역 내 학교 용지를 확보할 경우 전체 세대수의 5% 이상으로 했다. 아울러 40㎡ 이하 규모의 임대주택은 전체 임대주택 세대수의 40% 이상으로 정했다.

다만 이 고시 시행 전에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8조에 따라 사업시행인가(변경인가 포함)를 받았거나 신청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의 경우에는 종전의 기준에 따른다.

이 정비사업의 임대주택 건설비율(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기관ㆍ단체 및 개인은 오는 6월 12일까지 의견서를 안양시 도시재생과로 제출하면 된다.

민수진 기자  vkdnejekd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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