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6~8월 전국 입주 예정아파트 현황. <출처=국토교통부>

오는 6∼8월 전국에 입주할 예정인 아파트가 10만2000여 가구로 조사돼 작년 같은 시기보다 18%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 24일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오는 6월부터 8월까지(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전년동기(8.6만 가구) 대비 18.8% 증가한 10만2509가구(조합 물량 포함)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별로는 수도권 5만1244가구(서울 7539가구 포함), 지방 5만1265가구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입주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은 오는 6월 동탄2신도시(2527가구), 양주옥정(3168가구) 등 1만636가구, 이어서 7월 위례신도시(3747가구), 화성향남2(1742가구) 등 1만7283가구, 8월 배곧신도시(3601가구), 김포한강(1763가구) 등 2만3325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며, 지방은 오는 6월 충북혁신(1618가구), 경북도청(1763가구) 등 2만364가구, 7월 부산정관(1934가구), 양산물금(3838가구) 등 1만8604가구, 8월 대구다사(1457가구), 경산중산(1696가구) 등 1만2297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조사됐다.

주택은 전용면적 기준 60㎡ 이하 3만760가구, 60~85㎡ 6만6345가구, 85㎡ 초과 5404가구로, 85㎡ 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4.7%를 차지해 중소형주택의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체별로는 민간 8만2239가구, 공공 2만270가구로 각각 파악됐다.
 

서승아 기자  nellstay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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