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 과천주공10단지(재건축)가 사업 추진 방향 및 전반적인 재건축사업 등에 대해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 눈길을 끈다.

26일 과천주공10단지 재건축 추진위에 따르면 추진위는 지난 20일 오후 3시 과천초등학교 체육관 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추진위 관계자는 “이날 설명회에는 전체 토지등소유자 660여 명 중 120명이 참석했다”면서 “설명회에서는 우리 단지 재건축사업의 추진 방향과 다음 일정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사업 과정에 있어서 감정평가사 등 일부 전문가들의 발표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서 “추진위의 다음 일정은 다음 달(6월) 27일 주민총회를 개최하는 것”이라면서 “총회는 추진위원장 등 임원 구성 및 예산안 승인 등을 골자로 하는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21일 과천시로부터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받은 이곳은 추진위 구성부터 2개의 추진위가 구성돼 난관에 부딪쳤지만 후발 주자인 현 추진위가 지난 3월 30일 추진위구성승인을 받았다”면서 “내부의 잡음도 없잖아 있지만은 잡음을 없애기 위해 추진위는 주민설명회 등으로 노력하고 있는 모양새다”라고 귀띔했다.

민수진 기자  vkdnejekd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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