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응암2구역(재개발)이 사업시행계획 변경을 눈앞에 뒀다.

지난 25일 은평구(청장 김우영)은 응암2구역 재개발 조합(조합장 공장현)이 인가 신청한 사업시행계획 변경(안)을 이날부터 다음 달(6월) 8일까지 14일간 공람한다고 밝혔다.

공고에 따르면 주요 변경 내용은 ▲단위세대 평면 개선에 따른 면적 변경 ▲정비구역 지정 변경 고시에 따른 공원녹지의 계획 변경(공원 면적 추가 확보) ▲공원3(백련근린공원) 증가에 따른 일부 동 층수 변경 ▲지구계 분할측량성과도에 따른 필지 수 변경(775필지→776필지) ▲심택사 민원에 따른 인접 부지 확정 측량 결과에 따른 변경 등이다.

이와 관련해 26일 조합 관계자는 “조합이 사업시행 변경인가 공람을 거쳐 고시를 받게 된다면 오는 7~8월 중으로 관리처분계획 변경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10월 일반분양에 착수한다는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변경된 건축계획상 은평구 은평로20가길 13ㆍ25, 은평로18길 16-1(응암동) 일원 12만765.20㎡에는 건폐율 21.20%, 용적률 242.08%를 적용한 지하 3층~지상 23층 공동주택 30개동 2441가구(임대 380가구 포함) 등이 공급된다.

민수진 기자  vkdnejekdl@naver.com

<저작권자 © AU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