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타운맨션삼호아파트. <사진=아유경제 DB>

경기 안양시 뉴타운맨션삼호아파트지구 재건축사업에 활력이 들 전망이다. 최근 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쳤기 때문이다.

26일 뉴타운맨션삼호아파트지구 재건축 조합(조합장 주원준)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24일 오후 6시 더 그레이스 켈리(구 라프로메사 웨딩홀) 3층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전체 조합원 1930명 중 1500여 명 참석(직접참석 800명ㆍ서면결의 포함)해 성원을 이뤘다.

상정된 9개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제1호 ‘조합 각종 결의사항 및 진행사항 추인의 건’ ▲제2호 ‘조합 정관 및 제규정 개정의 건’ ▲제3호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 건’ ▲제4호 ‘조합 예산안 승인의 건’ ▲제5호 ‘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 ▲제6호 ‘총회 예산안 승인의 건’ ▲제7호 ‘총회 참석자 회의비 지급 승인의 건’ ▲제8호 ‘정비계획 변경(안) 및 조합설립 변경(안) 승인의 건’ ▲제9호 ‘총회 결의사항 중 대의원회 위임의 건’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에는 기호 1번 주성시엠시가 선정됐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은 현재 정비구역 변경 신청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내년 상반기 사업시행인가, 2019년 하반기 이주를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더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안양 동안구 동안로 283(비산동) 일대 11만8754㎡를 대상으로 한다. 이곳에는 공동주택 2900여 가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승아 기자  nellstay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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