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편한세상추동공원2차’ 본보기 집에 3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제공=대림산업>

경기 의정부시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추동공원2차’ 본보기 집의 문이 활짝 열렸다.

지난 26일 대림산업은 의정부시 신곡동 산25-36에 짓는 ‘e편한세상추동공원2차’ 본보기 집을 이날 개관했다고 밝혔다. 본보기 집은 이달 28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3만여 명의 내방객이 몰려 인산인해(人山人海)를 이뤘다고 전해졌다.

‘e편한세상추동공원2차’는 지하 4층~지상 29층 공동주택 14개동 1773가구(전용 59~140㎡)로 구성했다.

본보기 집을 둘러본 한 방문객은 “본보기 집 성황에 따라 앞서 공급된 ‘e편한세상추동공원1차’에 이은 연속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추세다”며 “이 단지는 공원을 정원처럼 이용할 수 있는 숲세권 아파트, 의정부 내 유일한 대단지(총 3334가구), 1군 브랜드 등의 이점을 고려한다면 높은 청약률도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 단지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본보기 집 현장에 마련된 상담 창구엔 예비청약자들의 상담이 특정 면적에만 쏠리지 않았다. 그는 “59㎡ A타입을 포함해 전 면적에 상담이 골고루 많았다”면서 “청약 경쟁률은 쉽게 예측 가능한 부분이 아니고, 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는 것이지만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는 형국”이라고 설명했다.

‘e편한세상추동공원2차’는 지하철 7호선 연장, 복합문화창조도시, 직업체험 테마파트 등 의정부 내 개발호재 덕분에 투자를 위해 방문한 이들도 많았다는 게 또 다른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실소유를 70%, 투자를 30% 정도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31일 1순위 청약, 내달(6월) 1일 2순위, 8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계약은 그달 13~15일 3일간 실시될 예정이다. 본보기 집은 의정부시 호원동 313-21에 마련됐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0년 하반기다.

민수진 기자  vkdnejekd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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