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천12-1구역 재개발 현장. <사진=아유경제 DB>

서울 관악구 봉천12-1구역(재개발)이 탄력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시공 파트너 선정에 나섰다.

봉천12-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최연순ㆍ이하 조합)은 시공자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현장설명회(이하 현설)은 다음 달(6월) 7일 오후 3시 조합 사무실에서 개최된다. 현설에서 좋은 결과를 맞이할 경우 조합은 그달 28일 오후 3시 현설과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사업은 도급제 방식으로 입찰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악구 참숯1길 3(봉천동) 일대 8만1634㎡를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2008년 3월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을 설립, 그해 7월 경남기업을 시공자로 선정한 뒤 사업을 본격화했다. 하지만 경남기업이 2009년 1월과 2013년 10월 연이어 워크아웃에 돌입하면서 사업 진행에 난항을 겪자 조합은 시공 계약을 해지한 뒤 이번에 새 시공자 선정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유준상 기자  Lostem_ba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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