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갈산1구역 재개발사업이 활로를 확보했다. 시공자와의 본계약 체결로 안정된 궤도에 올라섰기 때문이다.

지난 29일 한진중공업은 갈산1구역 재개발 조합과 1920억 원 규모의 재개발 공사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번 계약금액은 1920억 원이며 이는 한진중공업의 매출액 대비 6.82%에 해당한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27일 갈산1구역 재개발 시공권 주인을 가리기 위한 시공자선정총회에서 2파전으로 전개된 경쟁 끝에 이곳 시공자로 선정된바 있다.

향후 해당 업체는 인천 부평구 부평북로 310-25(갈산동) 일대 5만367㎡에 건폐율 5.67%, 용적률 249.97%를 적용한 지하 3층~지상 28층 공동주택 1122가구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주택은 전용면적 기준 ▲52㎡ 59가구 ▲85㎡ 525가구 ▲95㎡ 161가구 ▲115㎡ 377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서승아 기자  nellstay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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