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전마구역 도시환경정비 투시도. <출처=해당 조합 다음 카페>

경기 의왕시 오전마구역(도시환경정비)의 사업시행계획 변경 작업이 마무리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 26일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31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2조에 따라 오전마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병근ㆍ이하 조합)이 인가 신청한 사업시행계획 변경(안)을 이날 공람ㆍ공고했다.

이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의왕시 효행로 34(오전동) 일대 1만4138㎡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현 건축계획상 이곳에는 건폐율 74.68%, 용적률 704.79%를 적용한 지하 5층~지상 42층 주상복합 4개동 536가구 등이 공급된다.

주택은 전용면적 기준 ▲84A-1㎡ 66가구 ▲84㎡A-2 62가구 ▲84㎡A-3 68가구 ▲84㎡B-1 88가구 ▲84㎡B-2 84가구 ▲84㎡B-3 92가구 ▲84㎡C 68가구 ▲156㎡ 8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사업시행계획 변경(안)은 이마트 설치 장비 및 설비 관련 변경 요청으로 인한 변경과 면적 변경(지상 4층 냉각탑 슬래브 설치로 인한 변경, 지상 2층 대형마트 기계실을 상가 기계실로 변경)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다.

31일 의왕시 건축과 담당자에 따르면 오전마구역은 2014년 11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현재 골조 공사를 진행 중이다. 준공 예정일은 2018년 9월 30일이다. 이 담당자는 “공조 등 여러 과정을 고려할 때 어디까지나 예정인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사업시행계획은 관련 부서 및 기관 협의, 공람 의견 등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으며, 공고 내용을 토지등소유자에게 통지할 예정이나 미수령자에 대해서는 이 공고로써 통지를 대신한다고 시 측은 전했다.

민수진 기자  vkdnejekd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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