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응암1구역(재개발)이 사업의 빠른 추진을 위한 주요 협력 업체 선정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1일 서울시 재개발ㆍ재건축 클린업시스템 등에 따르면 응암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성수ㆍ이하 조합)은 이날 정비기반시설 공사를 위한 협력 업체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오는 7일 오후 5시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개최한다. 이날 현설이 조합의 기대에 부합할 경우 이달 14일 오후 5시 현설과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한다.

제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가하려면, 서울 지역에 본점 소재지 등록, 자본금 8억 원 이상이어야 하고 최근 4년 이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한 재개발ㆍ재건축 정비사업의 관련 공사 수행 실적을 보유해야한다. 아울러 현설에 참여해야 입찰이 가능하다.

한편 이 사업은 은평구 은평로20길 15-2(응암동) 일대 4만3938㎡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건폐율 24%, 용적률 238.65%를 적용한 지하 5층~지상 최고 23층 공동주택 4개동 879가구(임대 132가구 포함)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조현우 기자  koreaareyo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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