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1ㆍ2ㆍ4주구 재건축사업이 사업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섰다.

지난 5월 30일 반포주공1단지 1ㆍ2ㆍ4주구 재건축 조합(조합장 오득천)은 이주 대책 조사 용역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오는 7일 오후 2시까지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다.

이 입찰에 참여하고 싶은 건설사는 주된 사무소의 소재지가 서울인 업체로서 법인설립 4년 이상인 업체여야한다. 아울러 2012년 8월 1일 이후 재개발ㆍ재건축 범죄예방 용역 15건 이상 계약실적 및 5건 이상 완료실적이 있고(하도급 실적 및 사업시행인가 시 보고서 제출 실적은 제외) 「경비업법」에 따라 경찰청의 허가가 있는 업체여야한다. 다만, 철거 업체는 제외하고 공동참여는 불가하다.

이 입찰을 통해 선정된 업체는 반포주공1단지 1ㆍ2ㆍ4주구 재건축사업지 기존 주택의 철거계획서, 폐기물의 처리계획, 범죄예방대책 수렴 및 작성(석면조사, 해체 및 제거계획 제외)과 예상 이주시기 및 이주가구, 정비사업 시기조정 심의자료 조사 및 작성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이 사업은 서초구 신반포로 45(반포동) 일대 37만596㎡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공동주택 2021가구, 근린생활시설 258가구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조합원 수는 2291명으로 파악됐다.

서승아 기자  nellstay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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