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성동2구역 재개발 조감도. <출처=해당 조합 다음카페>

대전광역시 산성동2구역 재개발사업이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12일 산성동2구역 재개발 조합(조합장 김광선)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9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3개 건설사가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조합은 당초 예정대로 오는 30일 오후 3시에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이는 지난 1일 조합이 시공자 선정 입찰공고를 낸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번 입찰공고에 따르면 입찰에 참여하고 싶은 건설사는 현장설명회에 반드시 참석하고 입찰보증금 25억 원을 완납해야 한다(이행보증보험 증권 대체 가능). 컨소시엄 참여도 가능하다.

조합 관계자는 “현장설명회에 ▲중흥건설 ▲보광건설 ▲계룡건설 등이 참여함에 따라 입찰마감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며 “입찰마감일에도 건설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대전 중구 문화로45번길 16-1(산성동) 일원 9만3847㎡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공동주택 1380가구(임대 포함)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서승아 기자  nellstay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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