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양덕2동지구(재건축)의 관리처분총회 일정의 가닥이 잡혔다.

12일 양덕2동지구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오는 7월 말에서 8월 초 사이 관리처분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조합 관계자는 “우리 구역의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고 있다. 조합은 지난 5월 조합원 수 변경을 골자로 한 조합설립 변경인가를 받고 대의원회에서 시공자 롯데건설과의 공사도급 계약 체결까지 이뤄냈다. 조합은 현재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하는데 전념하고 있다. 조만간 관리처분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탄력적인 행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계획하고 있는 관리처분총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경우 올 하반기 조합원 이주를 진행한 뒤 2018년 상반기에 일반분양에 나선다는 기존 계획에 차질을 빚지 않는다.

한편 이 사업은 창원 마산회원구 양덕2동 166-44 일대 3만6243㎡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용적률 329.94%를 적용한 지상 최고 39층 아파트 7개동 94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공급할 계획이다.

유준상 기자  Lostem_ba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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