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호4구역 도시환경정비 조감도. <출처=서울시 재개발ㆍ재건축 클린업시스템>

서울 강동구 천호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을 향한 재도전이 순항하고 있어 유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13일 천호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정웅)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12일 오후 3시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개최했다.

그 결과, 이날 현설에는 ▲일성건설 ▲호반건설 ▲태영건설 ▲롯데건설 ▲KCC건설 ▲신동아건설 ▲두산건설 등 7개 건설사가 참여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당초 예정대로 오는 7월 27일 오후 3시 현설과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우리 구역의 순 공사비 예가는 2525억5905만4000원이며 3.3㎡당 공사비 입찰 상한가는 157만3000원이다”며 “추후 입찰마감에서도 현설과 같이 건설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강동구 진황도로 12(천호동) 일원 1만7394.2㎡를 대상으로 한다. 여기에는 지하 6층~지상 최고 38층 공동주택 670가구(임대 171가구 포함), 업무시설(오피스텔 324실), 판매시설 등이 들어선다.

조현우 기자  koreaareyo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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