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전포2-1구역(재개발)의 관리처분계획 변경이 마무리 절차를 밟고 있어 관심을 끈다.

13일 전포2-1구역 재개발 조합(조합장 변성현)에 따르면 관할관청은 지난 2일 관리처분계획 변경(안)을 공람ㆍ공고했다. 이는 다음 달(7월) 5일까지 31일간 이뤄진다.

이에 따르면 이 사업은 부산 부산진구 동성로62번길 23(전포동) 일대 10만3928.1㎡를 대상으로 한다. 이곳에는 지하 3층~지상 30층 아파트 27개동 214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공급된다. 조합원 수는 782명으로 확인됐다.

주택은 전용면적별 1단지 ▲42㎡ 79가구 ▲52㎡ 102가구 ▲59㎡ 453가구 ▲65㎡ 3가구 ▲72A㎡ 203가구 ▲72B㎡ 120가구 ▲72C㎡ 142가구 ▲84A㎡ 464가구 ▲84B㎡ 240가구 ▲101㎡ 56가구, 2단지 ▲36㎡ 109가구 ▲52㎡ 57가구 ▲59㎡ 116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이날 조합 관계자는 “이번 관리처분계획 변경 내용은 분양가 인상에 관한 내용이다”며 “이에 변경(안)이 마련됨에 따라 조합은 오는 7월 16일 관리처분계획 변경을 위한 조합원총회를 개최한다는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이어 “총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다음 주 중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성공적으로 총회가 마무리될 경우 오는 10월 조합원 동ㆍ호수 추첨 및 일반분양 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민수진 기자  vkdnejekd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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