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흥3구역 재개발 조감도. <출처=동구청>

대전광역시 신흥3구역 재개발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최근 사업시행인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13일 대전시 동구(청장 한현택)는 신흥3구역 재개발 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안)을 승인해 지난 7일 고시했다.

조합의 계획안에 따르면 이 사업은 대전 동구 마을회관길 129(신흥동) 일원 10만3429㎡ 일대에 지상 최고 33층 공동주택 12개동 1588가구 등이 들어선다.

특히 신흥3구역은 도시철도 1호선 대동역ㆍ신흥역과 함께 동부경찰서, 신흥문화공원이 위치해 있고 주변에 충남중학교, 신흥초등학교가 있어 교육ㆍ문화ㆍ환경 등이 모두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흥3구역은 2008년 3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2015년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지난해 SK건설과 본계약 체결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13일 신흥3구역 재개발 조합 관계자는 “이번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음에 따라 다음 사업 절차에 속도를 더해 오는 11월 관리처분총회, 2019년 4월 일반분양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서승아 기자  nellstay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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