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배경남 재건축 조감도. <사진=아유경제 DB>

서울 서초구 방배경남 재건축사업이 관리처분계획(안)을 수립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가 귀추가 주목된다.

14일 방배경남 재건축 조합(조합장 윤영숙)에 따르면 조합은 이달 7일까지 조합원 분양신청을 진행했으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48조제1항 등에 의거 조합원에게 개략적인 관리처분 안내를 발송했다.

현재 조합의 계획은 오는 8월께 관리처분총회를 개최한 이후 관리처분인가를 신속하게 신청할 방침이며 특이사항이 없는 경우 올해 9월말에서 10월께 이주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GS건설이 ‘방배그랑자이’로 탈바꿈할 이곳의 사업은 서초구 방배로 21(방배동) 일대 3만6759.8㎡를 대상으로 한다. 여기에는 용적률 249.97%를 적용한 지하 4층~지상 최고 20층 아파트 8개동 752가구 등이 들어선다.

주택은 전용면적 기준 ▲59A㎡ 126가구 ▲59B㎡ 62가구 ▲74A㎡ 18가구 ▲74B㎡ 18가구 ▲84A㎡ 116가구 ▲84B㎡ 112가구 ▲84C㎡ 108기구 ▲111㎡ 68가구 ▲126㎡ 78가구 ▲144㎡ 3가구 ▲175㎡ 4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이 중 195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한편 이곳은 2009년 12월 7일 추진위구성승인을 받고, 2014년 10월 23일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2015년 2월 16일 조합 설립을 완료했으며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조현우 기자  koreaareyo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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