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학산1구역 재건축사업이 본격화를 알렸다.

지난 12일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학산1구역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이에 따르면 이 사업은 포항 북구 학전로7번길 6-5(학산동) 일대 1만8496㎡에 건폐율 30% 이하, 용적률 280% 이하 규모의 최고 층수 24층 공동주택 37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주택은 전용면적 기준 ▲40~60㎡ 이하 286가구 ▲60~85㎡ 이하 84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정비구역 지정 후 4년 이내 정비사업을 추진해야하며 세입자 주거대책은 주민들이 희망하는 분양 평형을 적극 반영해 주민들의 재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관련법령 및 조합 정관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계획한다. 구체적인 사항은 시공자 선정 및 관리처분계획 단계에서 적절한 처리방안을 마련해야한다.

한편 이 사업의 정비구역 지정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4조(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의 지정)에 따라 이뤄졌다.

서승아 기자  nellstay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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