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원개포한신 재건축 위치도. <제공=서울시>

서울 강남구 일원개포한신(재건축)의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 등이 서울시의 심의를 통과해 사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최근 서울시는 지난 7일 개최한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 회의를 통해 일원개포한신 재건축 정비계획(안) 등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시가 밝힌 구체적인 수정 내용으로는 ▲공동개발 권장에서 일원개포한신아파트 단독개발로 시행 ▲추후 인접한 개포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구역 12ㆍ13(우성7차ㆍ현대4차단지)의 공동개발 추진이 무산될 시 단지별 형평성을 고려한 계획 수립 등으로 파악됐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이 사업은 강남구 개포로110길 43(일원동) 일대 2만876㎡를 대상으로 한다. 이곳에는 용적률 299.78% 이하를 적용한 지상 최고 35층 아파트 3개동 489가구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최종 건축 배치 등 건축계획(안)은 추후 건축위원회 건축심의 절차를 거쳐 확정될 방침이다.

한편 1984년 3월 입주가 시작된 일원개포한신아파트는 북 측에 대청역(3호선)과 동 측에 영회초등학교가 인접하는 곳에 위치해 있고 현재 지상 13층 아파트 4개동 364가구로 이뤄졌다.

김진원 기자  figok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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