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우성4차 재건축 위치도. <제공=서울시>

서울 송파구 잠실우성4차 재건축의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등이 서울시의 심의를 통과해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최근 서울시는 지난 7일 개최한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잠실우성 재건축 추진위가 제출한 정비계획(안) 등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보육시설 확충을 위한 어린이집 설립 ▲잠실 유수지 공원과 연계한 공공 보행통로 조성 ▲원활한 차량운행과 보행자 안전을 위한 도로폭 확대 등이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이 사업은 송파구 백제고분로18길 30(잠실동) 일대 3만1630.5㎡를 대상으로 한다. 이곳에는 건폐율 20%, 용적률 299.94%를 적용한 지상 최고 33층 아파트 7개동 916가구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한편 잠실우성4차는 1983년도에 건립돼 올해 34년 된 노후ㆍ불량 공동주택으로 주거생활의 불편함을 초래한 단지다.

김진원 기자  figok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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