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심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경기 광명시 철산주공10ㆍ11단지 재건축사업이 내부 재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16일 철산주공10ㆍ11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선진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오는 30일 저녁 7시에 광명국민체육센터 5층에서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지난달 23일 광명시에 건축계획(안)을 접수시켰다.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이 수립한 건축계획(안)과 후반기 예산 및 사업 계획 등에 대한 설명에 이어 이에 대한 결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통상 심의가 2~3개월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안으로 사업시행총회를 개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조합과 시공자 GS건설간의 협의도 현재 잘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사업은 광명시 가마산로 11(철산동) 일원 6만7737㎡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합은 이곳에 용적률 267.44%, 건폐율 20.35%를 적용한 지하 2층~지상 40층 아파트 11개동 155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A 674가구 ▲59㎡B 297가구 ▲59㎡C 45가구 ▲73㎡ 177가구 ▲84㎡A 180가구 ▲84㎡B 177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유준상 기자  Lostem_ba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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