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당4구역 재개발 투시도. <출처=해당 조합 다음 카페>

경기 고양시 원당4구역(재개발)이 관리처분인가 신청의 발판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16일 원당4구역 재개발 조합(조합장 김동병)에 따르면 조합은 오는 7월 1일 오후 12시 구역 인근에 위치한 고양시문예회관 1층에서 관리처분계획 수립 및 본계약 체결 등을 골자로 하는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총회에는 14개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제1호 ‘조합 임원 선출의 건’ ▲제2호 ‘협력 업체 선정 추인의 건’ ▲제3호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추인의 건’ ▲제4호 ‘원당제일교회 대체 부지 제공 결의의 건’ ▲제5호 ‘조합 정관 변경의 건’ ▲제6호 ‘시공자와의 본계약 체결 인준의 건’ ▲제7호 ‘관리처분계획 수립 인준의 건’ ▲제8호 ‘조합운영비 예산(2015년ㆍ2016년ㆍ2017년) 인준의 건’ ▲제9호 ‘정비사업비 예산 인준의 건’ ▲제10호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ㆍ이율 및 상환 방법 승인의 건’ ▲제11호 ‘조합원 이주 및 철거ㆍ멸실 동의의 건’ ▲제12호 ‘일반분양에 따른 주택도시보증공사와의 약정 체결의 건’ ▲제13호 ‘사업 시행 시 필요 사항 대의원회로 위임의 건’ ▲제14호 ‘총회 비용 승인의 건’ 등이 이에 해당한다.

조합 관계자는 “이날 총회를 성공적으로 매듭지을 경우 조합은 곧바로 인가를 신청해 오는 8~9월 중으로 관리처분인가를 받는다는 구상이다. 오는 10월 이주(3~6개월) 및 철거, 2018년 8월께 착공에 착수할 방침이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1년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고양 덕양구 고양대로1407번길 45-17(성사동) 일원 6만1958㎡를 대상으로 한다. 여기에는 건폐율 16.39%, 용적률 269.85%를 적용한 지하 7층~지상 36층 공동주택 1331가구(임대 234가구 포함) 등이 공급된다.

주택은 전용면적 기준 ▲35㎡ 234가구(임대) ▲37㎡ 35가구 ▲40㎡ 134가구 ▲47㎡ 130가구 ▲59㎡ 549가구 ▲84㎡ 249가구 등으로 이뤄진다.

민수진 기자  vkdnejekd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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