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미성-크로바맨션 재건축 조합이 오는 26일 사업시행총회를 연다. <사진=민수진 기자>

서울 송파구 신천동 미성타운아파트-크로바맨션 재건축사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여 업계의 눈과 귀가 모이고 있다.

16일 신천동 미성타운아파트(이하 신천미성)-크로바맨션 재건축 조합(조합장 김규식)에 따르면 조합은 오는 26일 오후 7시 교통회관 층 대강당에서 사업시행계획(안) 등 의결을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총회에 상정될 안건은 ▲제1호 ‘사업시행계획(안) 의결의 건’ ▲제2호 ‘2017년도 정비사업비 예산안 및 조합 운영비 예산안 의결의 건’ ▲제3호 ‘감정평가업자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 ▲제4호 ‘조합 임원(조합장ㆍ감사ㆍ이사) 연임 의결의 건’ 등 4개다.

조합 관계자는 “총회 이후 곧바로 사업시행인가를 접수시킬 예정이다”며 “사업시행인가를 받기까지의 과정에서 대의원회 등 임원 회의를 열어 다음 단계인 시공자 선정 절차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에 들어가 조율해 나간다는 구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송파구 올림픽로33길 17(신천동) 일대 7만5684.5㎡를 대상으로 한다. 현 건축계획상 이곳에는 용적률 253.02%를 적용한 지상 최고 35층 공동주택 1903가구(소형 임대주택 188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공급된다. 조합원 수는 1410명으로 확인됐다.

민수진 기자  vkdnejekd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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