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반포22차아파트. <사진=아유경제 DB>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서울 서초구 신반포22차 재건축사업이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 막바지에 다다랐다.

31일 신반포22차 재건축 조합(조합장 옥영관)에 따르면 조합은 오는 9월 8일 수의계약 입찰 참여 제안서를 마감하고 내달(9월) 중으로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이하 공동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한 조합원총회를 개최한다.

옥영관 조합장은 “지난 11일 4번째 공동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으나, 입찰보증금 납부 문제로 참여 건설사 수가 저조해 유찰된바 있다”며 “이에 따라 조합은 이후 대의원ㆍ이사회를 거쳐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해 우선협상대상자를 물색 중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입찰 참여 의향서는 3~4곳이 제출했으며, 오는 9월 8일 입찰 참여 제안서 받는 것을 마감한다”면서 “빠른 시일 안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공동사업시행자 선정을 주요 골자로 하는 조합원총회를 개최한다는 구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달 29일 서초구는 지난달(7월) 20일 구가 공고한 신반포22차 감정평가업자 선정과 관련해 상위 3순위 업체를 발표했다. ▲㈜감정평가법인 세종 ▲㈜대화중앙감정평가법인 ▲㈜온누리감정평가법인세종 등이 이에 해당한다.

‘나홀로 단지’로 불리는 신반포22차의 재건축사업은 서초구 잠원로 86(잠원동) 일원 9168.80㎡를 대상으로 한다. 여기에는 건폐율 16.1%, 용적률 269.8%를 적용한 지하 2층~지상 25층 공동주택 16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공급된다. 조합원 수는 132명으로 파악됐다.

민수진 기자  vkdnejekd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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