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ㆍ내일 날씨. <제공=기상청>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부지방은 차차 벗어나겠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비가 오겠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에는 낮 동안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7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 경남남해안, 제주도는 30~80mm로 많은 곳은 120mm 이상이 되겠으며, 전북과 경남(남해안 제외)은 20~60mm 정도 되겠다. 오늘 충청도와 경북은 5~40mm, 울릉도 독도는 5mm 미만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특히, 남서쪽에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오늘 오후부터 내일(7일) 아침 사이에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산사태나 침수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일(7일) 중부지방은 중국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고, 남부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내일(7일)까지 흐린 날씨를 보이면서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으며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진아 기자  koreaareyo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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