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달가슴곰과 아기 두 마리. <출처=서울시>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은 오늘(22일) ‘세계 코뿔소의 날’을 맞아 서울대공원 코뿔소 특별설명회를 진행하며 이달 23일부터 오는 10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엔 ‘반달가슴곰 설명회와 아기곰 이름짓기’ 등 유익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9월 22일은 세계 자연보호기금(WWF)에서 지정한 ‘세계 코뿔소의 날’로 서울대공원에서는 코뿔소가 선호하는 특별재료로 제작한 케이크를 제공하고 황토목욕탕도 재정비한다.

특히 이번 22일 오후 2시에는 연기자 김나운의 특별설명회를 만나볼 수 있다. 평소 멸종위기동물의 보호와 코뿔소에 관심이 많았던 김나운씨는 서울대공원의 “세계 코뿔소의날” 행사에 동참하여 멸종위기종인 코뿔소의 현재 상황과 서울대공원의 활동 등을 일반관람객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코뿔소 황토목욕탕 조성과 코뿔소 케익 만들기에도 함께 참여한다.

서울대공원은 가을을 맞아 더욱 맑아진 하늘과 탁 트인 풍경속에서 도심속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송천헌 서울대공원장은 “지하철로 쉽게 올 수 있는 서울대공원에서 멸종위기 동물에 대한 즐거운 교육과 가을나들이를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승아 기자  nellstay87@naver.com

<저작권자 © AU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