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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中 굴욕외교 논란에 70% 아래로 하락

[아유경제=김소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1.3%P 하락한 69.5%를 14일 기록했다.

야권의 한중 정상회담 굴욕외교 비판,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의 중동 방문을 둘러싼 각종 추측, 공공기관 채용비리 적발과 가상통화 투기 논란이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분석됐다.

리얼미터는 CBS 의뢰로 지난 11~13일 전국 유권자 1507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지지율을 주중 집계한 결과 긍정평가 비율은 69.5%로 지난주대비 1.3%p 하락해 70%대가 무너졌다고 14일 밝혔다. 긍정평가 비율에서 ‘매우 잘 한다’는 44.3%, ‘잘하는 편’은 25.2%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1.2%p 오른 24.6%로 나타났다. ‘매우 잘 못한다’는 13.5%, ‘잘 못하는 편’은 11.1%를 기록했다. ‘모름 및 무응답’ 의견은 0.1%p 증가한 5.9%였다.

문 대통령의 일일 지지율은 가상통화 투기 과열과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의 중동 특사 파견 논란이 이어진 지난 11일 69.8%로 내려갔다. 청와대는 임 실장의 아랍에미리트와 레바논 방문은 장병 격려 목적이라고 공식 밝혔지만 대북 접촉설, 지방선거 힘 실어주기, 이명박 정부 비리 관련이라는 다양한 추측이 쏟아졌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사드 입장 차이로 한중 정상이 공동 성명을 발표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확산된 지난 12일 68.4%까지 떨어졌다. 야권은 굴욕외교라며 비판 공세를 이어갔다. 문 대통령이 중국으로 출국했던 지난 13일에는 순방 성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지율이 69.8%까지 올랐지만 70%대 재진입에는 못 미쳤다.

정당 지지율에서 더불어민주당은 4.2%p 오른 53.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안 통과 과정에서 야권과 마찰을 빚으며 지지율이 크게 하락했었지만 다시 50%대를 회복했다.

자유한국당은 김성태 신임 원내대표 선출로 여론의 주목을 받으면서 1.2%p 상승한 19.0% 지지율을 보였다. 국민의당은 0.1%p 오른 6.1%로 횡보세를 이어갔다.

바른정당 지지율은 보수층 이탈로 1.6%p 떨어진 4.7%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0.8%p 하락한 3.5%로 최하위권을 이어갔다.

이번 집계는 지난 11~13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만22명에게 통화를 시도, 최종 1507명이 답을 해 5.0%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소연 기자  koreaareyo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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